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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상의 코딩 블로그
24년도 4회차 정보보안기사 합격 후기 본문
정보보안 기사에 합격했다!
전자기사, 빅데이터 분석기사, 정보처리기사, 정보보안기사 4개의 기사 자격증을 가지게 되었다!
필기 합격하고 사내 업무, 각종 결혼식 등으로 인해 실기 날짜를 맞추지 못했다. 그래서 2년 뒤에 실기를 응시했다.
동기
사내 보안팀에서 보안 배우지도 않았으니 그냥 시키는 대로 하라는 말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분노에 찼었었다.. ㅋㅋ)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가지 검색해보았었다. "전공자/실무자도 따기 어려운 자격증" "기사 시험 중 가장 난이도가 어려운 자격증" "어렵기 떄문에 응시인원의 실력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낮은 합격률의 자격증" 이라는 글들이 주저하게 만들었다.
일단은 왜 내가 공부를 해야하는지 제대로 정했다. (이 공부가 나의 가치를 어떻게 변하게 해줄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구했다.)
- 앞으로 보안은 중요해질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많은 사람들이 보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황에서 내가 아는 것은 앞으로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 보안을 알려면 내부 동작, 추상화된 코드의 이면(네트워크 동작방식)을 알아야하는데, 이는 변하지 않는 지식으로써 평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필기
공부기간 : 1달 (퇴근 후 공부)
알기사 교재로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풀었다.
필기는 기출문제를 통해서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 단순히 "이 문제의 설명은 1번 MD5 이다." 보다는
MD5 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찾아보고 공부했다.
(시험을 합격해도 제대로 모르면 개인적인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실기
공부기간 : 2년전 필기합격 후 1달 + 1.5달 (퇴근 후 공부. 마지막 시험전 2일 연차내고 하루종일 공부만 함)
(마지막 2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쓰러져 잘 때까지 공부만했다. 말 그대로 공부만 했다)
교재는 2년전 필기합격한 후 샀던 알기사 실기 교재로 공부했다.
인강은 알기사 인강을 수강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듣는 강의인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도 인강없이 혼자 공부하기엔 쉽지 않은 자격증이다.
https://www.algisa.com/lecture/lectureOrder.html?subNo=7
개인적인 강의의 장단점이다.
장점.
- TCP 프로토콜이 어떻게 동작하는 지 등 기초적인 부분을 탄탄하게 잡아줌.
다른 곳에서 쉽게 듣기 힘든 내용임. 컴퓨터공학 전공자가 아닌 나에게는 아주 유익했음.
보안기사 시험을 안 치는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음.
개인적으로 까먹기 싫어서 오랜만에 필기하면서 들음. - 실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좋음.
나의 경우 hping3, nc, ... 등 인강을 통해 알게된 툴들을 실제 업무에도 사용하고 있음.
단점.
- 전체적으로 강의가 찍은지 오래된 부분이 많음.
그래서 리눅스 부분이 내가 알던 지식과 다른 부분들이 있었음.
리눅스에서는 systemd 를 사용하는 추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강의는 inetd 내용만 있음.
그러나 대부분은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내용이라 변하지 않는 지식이라 큰 영향은 없는 듯함.
정말 길고 긴 강의라서 필기합격하자마자 들으면 직장인의 경우 실기 시험때까지 다 못 듣는다.
나는 리눅스와 네트워크 쪽은 가상환경을 만들어서 실습을 거의 다 해봤다.
(참고로 알기사 강의에서는 센토스를 쓴다.)
2022.09.18 - [Linux (리눅스)] - 맥(Mac)을 통한 리눅스(Linux) 명령어 공부2 - 맥에 Ubuntu 가상머신 설치
후기
내가 합격한 회차는 시험이 약간 쉽게 나왔다. 그러나 내가 도전했고 공부했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격증을 떠나서 이번에 공부하면서 얻은 지식들은 업무에도 많이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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