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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프로그래밍 성장일기 - 쉬는 날에도 열공 중!

양승상 2024. 5. 5. 11:34

 

근로자의 날에는 쉬는 날이지만, 우리는 공부를 했다.

혜영이가 하는거 보면 내가 공부자극이 온다. 

 

오늘은 C 가 아니라 파이썬에 대한 강의를 듣더라.

옆에서 나도 조금 들어봤는데, 재미있더라. ㅋㅋ

 

들으면서 이 설명은 어떤 부분이 이해되고 이해하기 어려운지 생각해봤다.

 

합을 구할 때 SUM 변수의 초기화

for 문으로 1부터 n 까지 값을 합하는 문제가 있었다.

합을 저장하는 변수를 sum 으로 선언했다. 그러면서 "sum 을 초기화하지 않으면 이전에 사용했던 값(가비지 값)이 들어가있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시더라.

강의는 단뱡향 소통이기 때문에 바로 모든 정보를 알려준 것 같다.

 

나는 컴퓨터가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생각해보라고 했을 것 같다. 

"내가 적은 코드를 컴퓨터가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나는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의미의 말을 머리에 넣어줄려고 하는 편이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도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에만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일을 하다보면 답이 하나가 아니고, 하나의 답으로 가는 과정도 다양하다.

남의 말에 귀기울이지 못한다면, 답으로 가는 다양한 가능성을 지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혜영이는 남의 말을 잘 경청하고 가능한 반영해줄려고 한다.

그래서 같이 일하면 정말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었던 적도 있다.

혜영이랑 매번 이야기할 때마다, 내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나도 남의 말을 좀 더 잘 들을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코딩보다 더 중요한 것을 나도 배워가는 중인것 같다. 같이 공부하면서 나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ㅋㅋ

 

For 와 While

강의에서 for 문과 while 문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었다.

for 문은 끝이 있고, while 은 단계별로 조건상 끝인지 확인한다.

문제에서 끝이 있다면, for 문을! 그 끝을 바로 알기 힘들다면 while 문을!

 

while문은 조건을 파악하기 위한 부가적인 부분들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while 문은 끝을 매번 판단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 무한루프에 빠져 위험할 수 있다. 

실제로 회사에서 코딩을 배울 때, while 문의 무한루프 때문에 가능하면 for 문을 쓰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휴식

내가 집에 틀어박혀서 공부만 해봤다보니까. 휴식의 중요성을 알게되는 것같다.

오래갈려면 쉬면서 가야한다. 특히 정보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쉬지 않으면, 그 정보들이 새어나간다. 

복습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메모리가 부족해서 기억이 나지 않더라.

그래서 혜영이랑 공부할 때는 가능하면 쉬는 타임도 가져갈려고 한다.

재밌게 쉬었다면, 같이 공부한 날이 아름다웠던 날로 추억되지 않을까?

진주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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